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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이라는 장소, 고 미술품 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한국식 스릴러(?)물의 세련미를 더하다.
사실상 다른 영화 보려다가 시간이 맞지 않은 관계로 그냥저냥 선택하게 된 영화
하지만 시간이 아깝다거나, 돈이 아깝다거나, 후회가 든다거나 할 정도의 영화는 아니었다.
고 미술품 경매를 둘러싼 사기라는 새로운 소재는 신선했다.
다만 뻔한 플롯과 스토리 전개는 조금 아쉬웠다.
소재의 신선함 만큼의 새로운 시도가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다라고 할까...
배우들의 연기력은 매우 훌륭했기에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지만
후반부의 CG가 영화 자체의 그레이드를 낮춰버렸다.
김래원의 그 특유의 능글맞은 연기는 한껏 물이 올라있지만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캐릭터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너무 한쪽으로만 몰아가는 스스로의 틀안에만 갖혀 있다는 느낌이 강했다.
영화판에선 슈퍼 글래머 배우 '김혜수'에게 고개 숙이고,
음악판에선 '이효리' 등의 후배 가수들에게 자리를 내줘야 하는 처지에 놓인
왕년의 섹시퀸 '엄정화'는
이 영화에서 만큼은 한국의 '모니카 벨루치'라 불러도 손색없을 포스를 강력하게 뿜어내고 있다.
그녀의 연기력은 이제 '가수 겸업'이라는 이유로 폄하 하지 않으려 한다.
국내 여배우로써의 입지를 다져가는 그녀에게 박수를 보낸다.
임하룡씨는 오랜 세월의 희극 인생의 연륜으로 미스캐스팅이라는 오명을 겨우 벗어나게 해 주었고,
홍수현의 거친 여형사 연기는 손발이 오그라 들게 할 정도로 눈뜨고 보기 힘들었다.
여기에 또 한명의 여배우인 최승현 아나운...
아니 배우(거의 엑스트라급-_-)는 눈요기 거리로 전락해 버렸다.
대사도 별로 없고, 동선도 짧고...
생각지도 못했던 전직 아나운서의 섹시한 이미지 변신으로 그나마 위안을 삼아야 할 듯...
차기작에서의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정도로 기대를 살짝 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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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 ★★☆☆☆
연 출 : ★★★☆☆
흥미도 : ★★★☆☆
총 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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